션 “YG엔, 최고의 트렌드 세터들 모여 있다” [화보]

입력 2016-03-04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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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YG엔, 최고의 트렌드 세터들 모여 있다” [화보]

가수 션이 스냅백 브랜드의 디렉터로 변신했다.

11년 만에 ‘한번 더 말해줘’로 지누션으로 화려하게 컴백하고 연탄봉사와 기부 등으로 ‘기부천사’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한 션이 스냅백 브랜드 왓이짓(WHATeZIT)을 론칭하며 디렉터가 된 것.

션은 더 셀러브리티 3월호에서 자신의 아이디어가 고스란히 반영된 스냅백과 후드 티셔츠에 자신의 옷과 신발을 직접 스타일링하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스냅백 마니아’로도 잘 알려진 션은 브랜드의 전체적인 콘셉트부터 직접 기획했다. 브랜드 이름 ‘왓이짓’도 션의 아이디어다. 션은 “처음부터 ‘We’라는 단어를 넣고 싶었고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나 문장을 찾다가 ‘What is it’을 떠올렸다. You, I 다 좋지만 ‘우리’라는 단어가 주는 힘이 굉장히 큰 것 같다. 힙합도 나눔도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인데 함께하면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왓이짓에 담긴 뜻을 전했다.



션은 스냅백 뿐만 아니라 소문난 슈 컬렉터 이기도 하다. 이 날 화보 촬영장에도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신발을 직접 준비해 오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에서 내가 거의 1세대 슈 컬렉터”라는 션은 “오늘 무엇을 신을지 먼저 생각하고 신발에 맞춰 위로 올라가면서 코디를 한다”며 자신의 스타일링 비법을 공개했다.

그의 패션에 영향을 주는 셀러브리티는 누구일까. 이에 대한 질문에 션은 “YG 내에도 다들 최고의 유행을 달리는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서로 얘기하면서 자연스레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스냅백 브랜드 왓이짓의 디렉터로 카메라 앞에 선 션의 화보와 인터뷰는 더 셀러브리티 3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더 셀러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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