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가 감독 “네이마르, 펠레-지코 역할 해줘야”

입력 2016-03-04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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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브라질 축구국가대표팀이 네이마르 다 실바(24, 바르셀로나)에 대한 기대가 크다.

4일(한국시각) 미국 ESPN에 따르면 브라질 대표팀을 이끄는 카를로스 둥가 감독(53)은 브라질 대표팀의 공격수 네이마르의 역할로 펠레와 지코, 팔카오를 꼽았다.

네이마르는 이날 발표된 브라질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마르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 현재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다. 또한 팀의 10번을 달고 A매치 69경기에 출전해 46득점을 올리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둥가 감독은 네이마르에 대해 "그는 팀 내에서 펠레, 지코, 팔카오 같은 책임을 지고 있다. 그들도 팀에서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고 있었지만 네이마르는 더 무거운 책임을 지닐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세 선수에게는 그들의 책임감을 덜어줄 선수가 있었지만 네이마르에겐 없다는 것.

그러면서 둥가 감독은 "나는 감독으로서 모든 선수가 침착한 플레이를 하게끔 하는 것뿐이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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