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캡처] ‘시그널’ 조진웅-이제훈, 오므라이스로 이어진 질긴 인연

입력 2016-03-04 21: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시그널’ 조진웅과 이제훈이 과거부터 연결된 사이였다. 질긴 인연으로 서로의 ‘시그널’을 주고받았다.

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는 이재한(조진웅)이 과거 발생한 ‘인주시 여고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박해영(이제훈)에 얽힌 에피소드를 다뤘다.

이날 이재한은 인주시 여고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에게 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재한은 식당 ‘껍데기집’에서 박해영이 오므라이스를 주문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이재한은 식당 주인에게 돈을 건네주며 박해영에게 오므라이스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한다. 이재한은 식당 명함을 챙겼고, 결과적으로 박해영은 이재한이 자신에게 오므라이스를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현재의 박해영은 식당 ‘껍데기집’에 찾아가 이재한에 대해 물었다. 이에 식당 주인은 이재한을 떠올리며 “자기 아들도 아닌데 잘 챙기더라”고 회상했다.

박해영은 이에 이재한에게 미제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권유했다. 박해영은 “미제 사건을 그만 맡아라. 형사님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재한은 물러서지 않았다. 형사로서 끝까지 미제사건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불길한 직감 속에서도 이재한은 피하기보다는 앞으로 나아가는 결단을 내렸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무전으로 그 시절과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