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인주 여고생 주범 서지훈이었다… ‘미친 존재감’

입력 2016-03-05 2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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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신예 서지훈이 tvN ‘시그널’ (연출 김원석 극본 김은희) 에서 인주 여고생 사건의 주범인 장태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13회부터 14회에 걸쳐 등장한 서지훈은 섬뜩한 범죄자의 면모를 비추며 짧은 등장 속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5일 방영된 ‘시그널’ 14회에서는 극 초반부터 ‘인주 여고생 사건’의 주범이 장태진으로 밝혀지며 모든 사건의 전말이 그로부터 일어났음을 암시했다.

피해자 강혜승은 박선우에게 과외를 받았고, 밖에 앉아있던 인주시멘트 사장 장태진에게 "과외와 아버지 백으로 전교 1등 하는 선배보다 선우가 진짜" 라며 자존심을 건드렸다.

화가 난 장태진은 강혜승을 방으로 끌고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고, 이것이 모든 사건의 시작이었다.

장태진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져갔으며, 그의 존재는 안방극장에 큰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서지훈은 첫 데뷔작 임에도 불구하고 쉽지 않은 범죄자 역을 완벽히 소화해 방송 관계자들을 비롯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매니지먼트 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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