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김지원, 진구가 반한 미모 ‘군복의 완성은 얼굴이지 말입니다’

입력 2016-03-10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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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 김지원, 진구가 반한 미모 ‘군복의 완성은 얼굴이지 말입니다’

‘태양의 후예’에서 배우 진구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지원의 군복 사진이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김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 여름 첫 테스트 촬영 날! 군복 사진이 많이 없네요. 오늘도 #태양의후예 본방사수 하시지 말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원은 군복을 입고 벽에 기댄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김지원은 여군 역을 소화하기 위해 옅은 화장을 했음에도 불구, 또렷한 이목구비와 굴욕없는 도자기 피부를 선보였다.

한편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에서는 윤명주(김지원 분)의 아버지 윤중장(강신일 분)을 찾아간 서대영(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대영은 윤중장의 명령으로 우르크에서 한국으로 복귀했다.

윤명주가 서대영과 함께 있기 위해 우르크로 파병을 나가자, 윤중장이 서대영을 한국으로 불러들인 것.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서대영에 윤중장은 “윤중위가 전출 명령을 내린 게 부당하다고 생각하던데 같은 생각이냐”고 물었다.

이에 서대영은 “저도 윤중위와 같은 생각입니다”라며 “이 싸움은 제가 졌다. 사령관님께서 제가 맞설 수 없는 무기를 드셨다”고 답했다.

이어 서대영은 “바로 윤중위를 위한 진심이다. 진심으로 윤중위의 앞날을 걱정하시고 진심을 다해 전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불행히 제 생각도 같다. 그게 제가 이 싸움에서 지는 이유다. 윤중위를 위해 제가 지겠습니다“라며 윤명주를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서대영은 자신에게 걸려오는 윤명주의 전화를 바라보며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지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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