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저씨’ 정지훈-오연서, 이민정 눈 앞에서 아찔 키스

입력 2016-03-10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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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돌아와요 아저씨’의 정지훈과 오연서가 이민정이 보는 앞에서 키스를 하게된다.

‘돌아와요 아저씨’(이하 ‘돌아저씨’)의 10일 6회 방송분예고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예고편은 백화점에서 해준이 다혜(이민정 분)와 고객들이 보는 앞에서 홍난(오연서 분)과 기습 키스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러다 차회장(안석환 분)에게 불려간 해준과 홍난은 서로 친구관계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화면이 바뀌고 블랙으로 커플의상을 갖춰입은 둘은 디자이너(홍석천 분)의 요구에 따라 기괴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이윽고 해준은 다혜를 찾아가서는 “오늘부터 내 옆에 있으라”라는 말과 함께 포옹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예고편의 압권은 정지훈과 오연서가 펼치는 야릇한 행동이었다. 탈의실이 들썩이며 이상한 소리가 나자 어느순간 백화점 직원들이 모여들었고, 이에 해준은 당황했다가 이내 도망치는 다혜를 뒤쫓으며 입막음까지 한 것이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회에서 해준은 홍난과 키스하는 것을 시작으로 영수의 아내인 다혜와 포옹하는 등 둘을 둘러싸고 다양한 스토리를 전개해나간다”라며 “특히, 해준은 영수의 의문사를 해결하기 위해 한발짝 더 다가가는 모습을 선보일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소개했다.

한편, ‘돌아저씨’는 ‘저승친구’인 김인권(김영수 역)과 김수로(한기탁 역)가 각각 전혀 다른 인물인 정지훈(이해준 분)과 오연서(한홍난 역)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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