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저씨’ 이하늬, 남심 홀릭하는 세 가지 방법

입력 2016-03-10 17: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SBS ‘돌아와요 아저씨’ 이하늬가 치명적인 ‘남심 홀릭 비법’을 독파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하늬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연출 신윤섭/제작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한기탁(김수로)의 첫사랑이자 차재국(최원영)의 전 부인으로, 왕년에 톱스타였으나 현재는 생계형 여배우로 전락한 송이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하늬는 극중에서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생계형 여배우’의 고군분투를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는 상황. 절절한 감정연기부터 과감한 코믹 연기까지 소화해내며 ‘돌아와요 아저씨’의 새로운 활력소로 활약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하늬가 각양각색 매력을 뽐내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끌고 있다. 이하늬가 발레복을 갖춰 입고 유연한 몸짓으로 우아함을 발산하고 있는가 하면, 화이트 원피스로 갈아입고 생수병을 얼굴에 맞대면서 바람결에 긴 머리카락을 찰랑이며 상큼한 미소로 청순미까지 뽐내고 있는 것.

또한 이하늬는 온몸에 밀착된 시스루 의상을 착용한 채 청순에 이어 섹시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도발적인 표정과 자태로 팜므파탈 매력을 과시하는 이하늬의 모습이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하늬가 다채로운 ‘3색 매력’을 선보인 장면은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원방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극중 이연(이하늬)이 홍난(오연서)에게 남자의 마음을 훔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장면. 이하늬는 카메라 불이 켜질 때면 송이연 캐릭터에 빠져들어 호연을 펼치다가도, 카메라에 불이 꺼지면 촬영 중에 참았던 웃음을 터트리며 상대 배우와 스태프들과 오순도순 수다를 나누는 등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하늬는 어떤 장면이든 실감나게 살려내는 뛰어난 소화력을 지닌 배우다”며 “이연이 본격적으로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하려 나서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들이 많이 펼쳐질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방송된 5회 분에서는 해준(정지훈)이 다혜(이민정)에게 원망을 표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준이 환생 전 자신이기도 한 영수(김인권)의 죽음을 의심 없이 자살로 믿었던 다혜를 향해 대놓고 서운함을 터트렸던 것. 해준의 돌직구에 다혜가 뭐라고 대답을 할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6회는 10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