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데이’ 류준열 “지수·김희찬·김준면,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처럼 편했다”

입력 2016-03-14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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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이 맏형으로서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류준열은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 언론시사회에서 “배우들과 친해지는 과정은 딱히 없었다.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처럼 동생들이 편하게 대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첫 미팅 때 ‘너희들은 이제 친구다’라고 말씀해주셔서, 서로 친구처럼 지내고 촬영 중간이나 끝나고도 서로 응원하고 애틋하게 보냈다”고 전했다.

또한 의리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우리는 불편한 사람일 수록 대우를 해주고 배려를 하는 반면 오히려 가까운 사람들한테는 그러지 못하는 것 같다”며 “그 반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사람이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더 배려해주고 사랑하는 게 의리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 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올해의 청춘 영화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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