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데이’ 김준면 “지수, 말 놓으면서 더 친해져…친화력 최고”

입력 2016-03-14 2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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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이 지수의 친화력을 높이 샀다.

먼저 지수는 14일 오후 9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영화 ‘글로리데이’ 무비토크에서 “오디션을 보고 이 영화를 하게 됐다. 대본 볼 때부터 이런 영화를 내가 하게 된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함께하게 돼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그는 “형들이 굉장히 잘해줬다. 극 중 친구로 나오다 보니 형들의 배려가 필요했다. 막내인 내가 형들을 불편해하지 않고 친구로 대할 수 있도록 배려해줬다. 재밌게 촬영했다”며 “형이라고는 했지만 말은 편하게 했다. 신 안에서는 반말도 하고 멱살도 잡았다”고 밝혔다.

이에 김준면은 “지수와 원래 친하긴 했는데 영화 설정상 자연스럽게 말을 편하게 하면서 더 친해졌다. 친화력이 정말 좋다”고 칭찬했다.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 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올해의 청춘 영화다. 지난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예매 오픈 15분 만에 2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

단편 영화 ‘잔소리’ ‘염’ 등으로 대종상, 청룡영화제가 주목한 신예 최정열 감독의 영화로 ‘응답하라 1988’를 통해 대세로 떠오른 류준열을 비롯해 지수 김희찬 그리고 엑소의 리더이자 연기자 수호가 출연했다. 영화는 3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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