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보러와요’ 감독 “강예원·이상윤 몰입도 상당했다”

입력 2016-03-16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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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하 감독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철하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날,보러와요’ 제작보고회에서 “영화가 실화에 기초해서 만들고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영화다 보니 촬영 때도 강예원과 이상윤이 몰입도가 상당했다”며 “아직도 빠져있는 것 같은데 이제 돌아올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보건법 24조를 악용하는 사설 정신병원의 문제점을 기초로 해서 여러 가지 실제 사례들을 인터뷰하고 정신과 의사들의 자문을 받아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날,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강예원)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이상윤)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한 충격실화 스릴러.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한 이야기 Y’등을 통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랐던 정신병원 납치 감금에 대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충격실화 스릴러라는 장르를 전면에 노출, 단순히 영화적 소재에 그치는 것이 아닌 합법이라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는 일임을 주지시키며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극대화 시킨다. 오는 4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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