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보러와요’ 이상윤 “‘엄친아’ 탈 벗어버리고 편하게 접근”

입력 2016-03-16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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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이 이미지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상윤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날,보러와요’ 제작보고회에서 “스릴러 장르에 관심이 갔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점도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과 첫 미팅하고 얘기를 나눠본 후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영화에서 욕심이 많은 PD 역할을 맡게 됐다”며 “그동안 드라마에서는 바르고 모범적인 느낌의 연기를 많이 했다면 이번에는 탈을 벗어버리고 편하게 접근했다”고 전했다.

‘날,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강예원)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이상윤)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한 충격실화 스릴러.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한 이야기 Y’등을 통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랐던 정신병원 납치 감금에 대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충격실화 스릴러라는 장르를 전면에 노출, 단순히 영화적 소재에 그치는 것이 아닌 합법이라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는 일임을 주지시키며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극대화 시킨다. 오는 4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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