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아들’ 박정철, 비장의 굴따기 기술 ‘전동드릴’

입력 2016-03-18 19: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머슴아들’ 박정철이 비장의 굴따기 기술을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채널A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에서 박정철이 굴을 따기 위한 비장의 무기를 선보였다.

박정철은 굴을 채취하기 위해 양세형, 주인어머니와 함께 갯벌을 찾았다. 어머니가 굴을 따기 위한 도구를 나눠주자, 박정철은 “나는 따로 개인도구를 준비했다”며 자신있게 가방을 열었다. 박정철이 꺼낸 도구는 바로 전동드릴. 양세형은 “어머, 미쳤어. 형은 기본적인 것도 모르네”라며 혀를 찼다.

이에 박정철은 “걱정마. 내가 보여줄게”라며 자신있게 굴 껍질에 드릴을 박기 시작했다. “드릴 정말 잘 가져온 것 같다”며 즐거워하던 박정철은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 전동드릴의 끝 부분이 부러진 것.

양세형이 “진짜 큰일났다”며 걱정하자, 박정철은 “김병만에게 혼나겠다”며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박정철의 ‘드릴 굴 채취’ 욕망은 한바탕 단 꿈으로 끝났다.

채널A ‘머슴아들’은 노후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웃음보다 일을 잘해야 한다"는 김병만 수석머슴의 목표 아래 모인 머슴 식구들의 고생 시리즈가 이어진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