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화특별시S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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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병규가 영화 ‘보이’에서 새로운 청춘의 얼굴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내년 1월 개봉하는 ‘보이’는 근미래 디스토피아, 단 한번의 사랑이 모든 것을 뒤흔드는 네온-느와르 영화로, 조병규는 극 중 버려진 사람들의 디스토피아 ‘텍사스 온천’의 영보스 로한 역을 맡는다.

로한은 ‘텍사스 온천’의 질서를 유지하는 빅보스이자 형 교한의 말이라면 믿고 따르는 인물로 ‘텍사스 온천’의 새로운 입주민 제인을 만나며 삶이 송두리째 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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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는 극의 초반, 일탈 속에서도 형 교한을 따르는 영보스 기질의 소년의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제인을 만난 이후부터는 사랑, 선택, 탈출까지 다양한 표정과 눈빛으로 강렬하고 폭발적인 연기를 펼쳐 극의 서사를 이끌어 가며 존재감을 발산한다. 

특히 그동안 현실 속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청춘을 연기했던 조병규가 ‘보이’에서는 근미래, 디스토피아에서 상처를 품은 성장의 주인공으로 색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