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기다리며’ 주말 박스오피스 4위…‘동주’ 활약 눈길

입력 2016-03-21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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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틈새시장도 쉽지 않았다. 여전히 외화가 강세였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18일~20일)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는 외화 ‘주토피아’와 ‘런던 해즈 폴른’이 각각 차지했다. ‘주토피아’는 35만788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81만3165명을 모았으며 ‘런던 해즈 폴른’은 19만1687명을 기록해 누적관객수 60만9810명을 극장가에 불러모았다.

지난주 2위를 지켰던 ‘귀향’은 3위로 밀려났다. 주말 15만1507명을 모은 이 작품의 누적관객수는 342만4060명. 지난 10일 ‘런던 래즈 폴른’과 함께 개봉한 심은경 김성오 윤제문 주연 영화 ‘널 기다리며’는 지난주와 같이 4위에 머물렀다. 이 영화는 13만6862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이가운데 개봉 한 달이 넘은 영화 ‘동주’가 한 칸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고 박정민 강하늘 등이 열연한 ‘동주’는 39만897명을 동원해 110만6883명을 기록했다.

한편, 17일 극장가 문을 두드린 ‘오 마이 그랜파’(4만3570명) ‘부활’(2만6890명) ‘스푹스:M5’(2만4568명)는 6위와 8위 그리고 10위 등 하위권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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