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측 “‘침묵’ 출연 검토 중… 차기작 이야기 조심스러워”

입력 2016-03-21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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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 측이 영화 ‘침묵’(가제) 출연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1일 최민식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동아닷컴에 “영화 ‘침묵’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4월에 영화 '특별시민'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차기작 이야기가 나와 굉장히 조심스럽다”며 “당분간은 ‘특별시민’ 촬영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별시민’은 서울시장 3선에 도전하는 주인공과 이를 제지하려는 타 후보의 경쟁을 그린 작품으로 최민식은 서울시장을 맡았다. ‘모비딕’ 박인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최민식을 비롯해 곽도원, 심은경, 류혜영 등이 출연한다.

한편 ‘침묵’(가제)은 중국 영화 ‘침묵의 목격자’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은교’ 정지우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아가씨’의 용필름이 제작할 예정. ‘침묵의 목격자’는 재벌 약혼녀인 유명가수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의 유력한 범인으로 재벌의 딸이 체포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중국에서는 곽부성이 주연을 맡아 지난 2014년에 개봉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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