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천지 뮤지컬 ‘노서아 가비’ 주연 발탁

입력 2016-03-21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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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의 천지가 뮤지컬 ‘노서아 가비(Russian Coffee)’ 주연에 발탁됐다.

티오피미디어 측은 “틴탑의 천지가 김탁환 작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노서아 가비’에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라고 21일 밝혔다.

천지는 안정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출연하는 뮤지컬 무대마다 호평을 받고 있다. 천지는 뮤지컬 ‘노서아 가비’에서 뮤지컬배우 정가호, 이우종, 이지유, 김지경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천지는 지난 2014년 한국에서 공연된 뮤지컬 ‘카페인’의 남자 주인공 강지민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했으며 2015년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한일 공동 주최된 글로벌 뮤지컬 ‘ON AIR~야간비행’의 남자 주인공 제이 역과 일본에서 개막된 ‘카페인’의 남자 주인공 강지민 역으로 캐스팅 돼 열연을 펼쳤다.

‘노서아 가비’ 는 원작인 김탁환 작가의 스테디 셀러 ‘노서아 가비 - 사랑보다 지독하다’에서 등장하는 ‘고종 독살 음모사건’에 픽션을 더한 작품이다.

‘노서아 가비(露西亞 加比)’는 '러시아 커피'를 뜻하며, 2012년 주진모, 김소연, 박휘순, 유선 주연의 영화 ‘가비’로도 제작된 바 있다.

뮤지컬 ‘노서아 가비’는 6월 7일부터 7월 24일까지 광진구에 위치한 나루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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