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강정호, 두 번째 실전 성적 ‘4타수 무안타 3삼진’

입력 2016-03-21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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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무릎 수술 후 재활에 여념이 없는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두 번째 실전 경기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지 '트립라이브'에 따르면 강정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파이리트 시티의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자체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상대 투수 라이언 보겔송에게만 2번의 삼진과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야만 했다. 나머지 삼진 하나는 토니 왓슨에게 당했다.

강정호는 수비와 주루 없이 타격만 했을 뿐 무리하지 않았다. 앞서 그는 지난 19일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과의 경기에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강정호의 복귀 시점을 오는 4월 말로 보고 있다. 이에 데이비드 프리즈(33)가 강정호 복귀 전까지 피츠버그의 3루를 책임진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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