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백선생2’ 백종원 “TV출연 이유? 외식 문화 보탬되고자”

입력 2016-03-22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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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집밥백선생2’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집밥의 의미를 설명했다.

22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집밥백선생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백종원은 이날 “외식업하는 동종업계인들에게 배신자로 낙인찍혔다. 오해다. 음식을 해본 사람만이 음식을 이해하고 음식에 대한 예의를 안다. 음식프로그램에 나오는 이유다”라며 “돈을 내고 밥을 먹는 입장이라도 음식을 해 본 사람은 음식과 음식 만드는 사람에 대한 생각을 달리한다. 서로 예의를 차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외식 문화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집밥백선생2’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음식을 많이 만들어 먹고 집밥 예절이 먼저 형성됐으면 한다. 우리 프로그램이 그 출발점이다”라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집밥백선생’은 지난해 쿡방 트렌드를 주도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새로운 구성, 새로운 제자들과 시즌2로 돌아왔다. 김국진·이종혁·장동민·정준영이 백종원 요리연구가의 제자로서 집밥을 직접 배운다.

‘집밥백선생2’는 22일 밤 9시40분 방송된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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