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N 베이스볼 스토리’ 조은지 아나 “야구선수와 연애 절대 안해”

입력 2016-03-22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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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N 베이스볼 스토리’ MC 조은지 아나운서가 ‘야구선수와 사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22일 밤 11시 방송 예정인 베이스볼 스토리에서는 야구팬들이 직접 뽑은 스프링 캠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사전 녹화에서 강성철 아나운서는 KBSN 아나운서와 야구선수 커플이 많은 이유를 궁금해하는 패널들에게 “이번 스프링 캠프에서도 여자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선수가 있었다”며 현재는 “오효주 아나운서에 대한 야구선수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개그맨 황현희는 MC를 맡고 있는 조은지 아나운서에게 “야구선수에게 고백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야구선수들이 아직 자신의 존재도 모를 것”이라며 “올 한 해 야구장에서 열심히 인맥을 쌓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야구선수와는 절대 사귀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강성철 아나운서는 “다들 처음에는 관심 없는 척하다가 나중에 보면 뒤에서 사귀고 있다”며 그 대표적인 예가 한화 이글스 김태균 선수와 결혼한 김석류 전 KBSN 아나운서를 꼽았다.

그는 심지어 김석류 아나운서의 책에 분명하게 “야구선수와 결혼하지 않겠다고 적어 놓고는 가장 먼저 커플이 되었다”며, 조은지 아나운서를 커플이 될 확률이 높은 후배로 지목하기도 했다.

한편 KBSN 아나운서와 야구선수 커플 탄생을 기원하며 오효주 아나운서에게 관심을 보인 선수의 실명이 공개될 예정인 ‘KBSN 베이스볼 스토리’는 2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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