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신민아, 장률 감독과 의리 지켰다… ‘경주’로 이어진 인연

입력 2016-03-22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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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훈과 신민아가 장률 감독 신작 ‘춘몽’에 모습을 드러낸다.

‘춘몽’은 한예리와 감독 겸 배우 양익준, 윤종빈, 박정범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장률 감독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휴먼 코미디.

김태훈의 우정출연은 장률 감독과의 인연 덕분에 성사됐다. 두 사람은 2013년 개봉한 영화 ‘경주’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나 연을 맺었다.

김태훈은 이후 인터뷰를 통해 “감독님이 부르면 역할의 크기에 상관없이 언제든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번 우정출연을 통해 그 약속을 지켰다.

‘경주’에서 호흡을 맞춘 신민아 역시 우정출연을 결정지었으며, 두 사람을 비롯해 유연석, 김의성, 조달환 등도 특별 출연한다.

최근 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와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 출연한 김태훈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다. 올 상반기 개봉 예정작인 ‘트릭’에서는 암투병 환자로 분한 김태훈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영화 ‘춘몽’은 한 여자를 가운데 두고 벌어지는 세 남자의 독특한 사랑 이야기로, 다가오는 4월 크랭크인 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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