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 리즈 시절 되찾은 비하인드 스토리 “아내, 사망 보험금 얘기에…”

입력 2016-03-22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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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유민이 다이어트 성공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22일 방송되는 TV조선 ‘호박씨’에 게스트로 출연한 노유민은 다이어트 성공 후 리즈시절 외모를 되찾아 시선을 사로 잡았다.

과거 NRG 전성기 시절 영상을 보던 장윤정이 “저 때 (노유민이) 곱상한 외모로 인기가 많았는데 오늘 보니 전성기 못지않다. 살빼기를 정말 잘했다”고 하자 노유민은 “사실 내가 다이어트를 하게 된 엄청나게 충격적인 계기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한 때 100kg에 육박했던 노유민은 “살이 너무 쪄서 합병증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 얘기를 듣고도 감흥이 없었는데 장모님이랑 와이프가 내 앞에서 보험금 얘기를 꺼내니 정신이 번쩍 들더라. 그 후 어떻게든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죽기살기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지금 생각해보니 와이프랑 장모님이 나 충격 받으라고 일부러 내 앞에서 사망 보험금 얘기를 한 것 같다. 그 때 그 충격 요법 덕분에 다이어트에 성공해 와이프에게 고맙다”며 와이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노유민의 다이어트 성공 비결은 2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조선 ‘호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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