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제시, 거침없는 쎈언니표 시식평 “X라 맛있어요”

‘센 언니’ 제시가 거침없는 시식평을 날렸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가수 현아와 제시가 출연, 지난주 공개된 현아의 냉장고에 이어 이번주엔 제시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날 이찬오 셰프와 김풍 작가는 제시의 냉장고 속 재료를 가지고 ‘디스 이즈 프리스타일 컴피티션’이라는 주제로 요리를 만들었다.

이찬오 셰프의 ‘부티 귀티 싼티’를 맛본 제시는 대뜸 ‘어머님이 누구니’ 속 영어 랩을 하더니 “X라 맛있어요”고 과격한 시식평을 내뱉었다.

이어 제시는 “이게 제 스타일이다. 너무 맛있어 설명하기 힘들다”며 “엄마가 만든 거 같다”고 극찬했다.

제시는 또 “버섯 끝 맛이 싫다. 제 입맛이 촌년이다”“샐러드 채소를 코끼리처럼 먹을 수 있다” 등의 통통튀는 발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제시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제시는 엄마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는 MC들의 요청에 “왜 이런 걸 시키냐”라며 쑥쓰러워했지만, 이내 “엄마 밥 잘 챙겨먹을께. 사랑해”라고 눈물을 글썽이며 여린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