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 라슨과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영화 ‘룸’ 기자회견을 가졌다.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일본 도쿄의 리츠 칼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영화 ‘룸’의 주연배우 브리 라슨과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참석했다.
브리 라슨은 이 영화를 통해 앞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고 제이콥 트렘블레이는 ‘2016 캐나다 스크린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극중 엄마와 아들로 호흡을 맞췄다.
한편, 영화 ‘룸’은 7년 전, 한 남자에게 납치돼 작은 방에 갇히게 된 열일곱 살 소녀 조이(브리 라슨 분)는 세상과 단절된 채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 조이는 아들 잭(제이콥 트렘블레이 분)을 낳고 엄마가 되면서 태어나 단 한 번도 방 밖을 나가보지 못한 아들을 이대로 둘 수 없다고 생각해 진짜 세상으로의 탈출을 결심하며 그려지는 휴먼드라마다.
영화 ‘조이’는 지난 3일 국내 개봉을 했고 일본에서는 오는 4월 8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TOPIC / 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