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재페, 5차라인업 발표…혁오·정준일 합류

입력 2016-03-22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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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울재즈페스티벌(이하 서재페)의 5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서재페 측은 22일 혁오와 정준일등이 합류한 5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매력적인 보이스와 감각적인 음악으로 청춘의 자유분방함이나 공허함들을 특유의 스타일로 풀어내는 혁오는 2015년 가장 화제의 중심에 선 밴드이다.

뒤이어 마음을 쓰다듬는 감성 보이스 정준일이 라인업에 합류하였다. 정준일은 매체에 자주 모습을 보이지 않지만 소규모의 공연에서부터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보이는 웅장한 공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공연을 성황리에 이어오며 그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오랜 공백기를 깨고 새 앨범을 발표한 밴드 못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못은 모던록과 재즈, 일렉트로니카의 경계를 허무는 고유의 스타일로 데뷔 이래 한국 대중음악상 수상,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2000년대 100대 명반에 연이어 선정되는 등, 발표하는 앨범들마다 대중과 평단 모두의 찬사를 받으며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이밖에 싱어송라이터 에디킴을 비롯해 박재정, 조형우, 여성 4인조 퓨전 재즈 밴드 에이퍼즈 등이 5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제10회를 맞이하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은 5월 28일, 29일 양일간 올림픽공원의 88잔디마당, 체조경기장, SK핸드볼경기장, 수변무대 등 야외공연장과 실내 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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