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 공항서 두차례 폭발, 사상자 발생…“건물 흔들릴 정도 큰 폭발”(2보)

입력 2016-03-22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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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NN 홈페이지 화면 캡쳐

벨기에 브뤼셀 공항서 두차례 폭발, 사상자 발생…“건물 흔들릴 정도 큰 폭발”(2보)

벨기에 브뤼셀 자벤텀 공항에서 두차례 폭발이 일어나 1명이 사망하고 수 명이 다쳤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늘 오전 8시 브뤼셀 공항 터미널 출국장에서 적어도 두차례 폭발음이 들렸다. 이번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공항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큰 폭발음이 들렸고, 건물에서 연기가 나고 유리창이 깨졌다. 현재 브뤼셀 공항은 폐쇄조치 됐으며 공항으로 가는 철도 운행도 중단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번 폭발 사고가 테러와 연관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벨기에 당국은 지난해 파리테러 사건 이후 최고의 테러대비 경계령을 내린 상태다.

사진=CNN 홈페이지 화면 캡쳐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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