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소원’ B컷도 케미 폭발…발칙하고 섹시한 세 남자 [화보]

입력 2016-03-22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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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대한 소원’ 측이 주연 배우 류덕환, 김동영, 안재홍의 매거진M 커버스토리 B컷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영화주간지 매거진M 커버스토리의 B컷으로 원색의 배경에 류덕환, 김동영, 안재홍의 유쾌한 표정과 생동감 넘치는 포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혈기왕성 코미디 ‘위대한 소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고, 죽기 전에 꼭 한번 하고 싶은 ‘ㅅㅅ’ 꿈나무 ‘고환’(류덕환 분), 공부는 전국 꼴등이지만 의리만큼은 전국 1등인 어설픈 상남자 ‘남준’(김동영 분), 우정을 위해서라면 몽둥이도 두렵지 않은 금수저 ‘갑덕’(안재홍 분)으로 누구도 예상치 못한 특급 케미를 선보일 세 사람은 이번 화보를 통해 영화 속 세 절친녀석들처럼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다.

먼저, 화사한 주황색 배경의 단체컷에서는 안재홍의 스파게티를 뺏어 먹으려는 짓궂은 류덕환과 그 모습을 바라보는 김동영의 진지한 표정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한 미소를 짓게 만들고, 리모컨을 쥔 채 팝콘을 품에 안고 있는 류덕환을 중심으로 깜짝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뜬 김동영과 심각한 표정의 안재홍의 모습은 친구의 방에 모여 앉아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듯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이어 파란색 배경에 검은색 수트로 멋을 낸 세 사람은 한 곳을 응시하며 폭소를 터뜨리거나, 바닥에 누워 깜찍한 표정을 지으며 특별함을 더한다. 특히, 빠져 나오고 싶다는 듯 잔뜩 찡그린 류덕환을 껴안고 묘한 표정을 짓는 김동영과 안재홍은 영화 ‘위대한 소원’에서 ‘고환’의 생애 마지막 소원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준’과 ‘갑덕’의 남다른 우정을 그대로 담아냄과 동시에 세 남자의 허를 찌르는 앙상블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인정, 사정(?!)이 필요한 친구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절친녀석들의 혈기왕성 코미디 영화 ‘위대한 소원’은 4월 21일,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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