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하이브리드카 판매 비중 50% 확대”

입력 2016-03-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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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4세대 프리우스’ 선봬

토요타브랜드는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4세대 프리우스(사진)’의 미디어발표회를 갖고 올해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토요타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뛰어난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을 가진 토요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지속적으로 투입한다는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전략’으로 올해 연간 판매목표 8500대 중 하이브리드 판매비중을 50%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지난해 프리우스에 공간성을 더한 ‘프리우스V’와 가격경쟁력을 높인 ‘캠리 하이브리드 LE’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2월 하이브리드 SUV ‘2016 All New RAV4 Hybrid’와 이날 ‘4세대 프리우스’를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4개 차종 6개 트림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로써 한국 토요타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6종을 포함한 10개 차종으로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국내 최대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췄다.

요시다 사장은 “이번 4세대 프리우스는 압도적인 연비 성능에만 그치지 않고 주행의 즐거움과 매력적인 스타일을 더한 새로운 하이브리드의 선구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 가장 사랑 받고 존경 받는 브랜드가 된다는 토요타의 Vision 2020 실현을 위한 3대 Smart 경영방침인 고객만족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고객이 토요타 차를 구입해 소유하는 모든 과정에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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