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치로 본 C세대 파괴력
“한손엔 자녀, 한손엔 부모와 관람”
영화계, 스크린 파워 유저로 주목
C세대는 대중문화 친화적이다. 그 가운데 특히 영화를 향한 관심과 그로부터 형성된 시장지배력은 상당하다. 최근 급증하는 극장 관객수는 40대인 C세대의 힘을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다. 2012년 처음 1억명을 돌파한 이래 4년 연속 상승세인 한국영화의 핵심 관객층 역시 40대다. 20대와 30대를 ‘영화 주요 관객층’으로 분류해온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분위기다.
스포츠동아가 CGV리서치센터에 의뢰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5년간 극장 구매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40대의 비중은 꾸준히 상승한 반면 30대는 하락했다. CJ ONE카드 적립 관객을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여섯 단계로 나눠 분석한 수치다.
이에 따르면 2011년 21.8%이던 40대의 점유율은 2012년 21.4%를 유지하다 2013년 23.4%로 상승해 2014년 25.4%, 2015년 25.1%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반면 30대 관객 점유율은 2011년 33.0%였지만, 거의 매년 하락해 2015년 28.3%에 그쳤다. 2011년 대비 2015년 40대 관객 점유율은 3.3% 포인트 오른 반면 30대는 4.7% 포인트나 감소했다.
40대 즉 C세대는 극장가에 ‘상시 1000만 시대’까지 불러왔다. 이들의 비중이 25%대에 진입한 첫 해인 2014년, 처음으로 4편의 1000만 영화가 탄생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40대는 유행하는 할리우드 히어로 무비부터 우리 역사를 담은 사극까지지 그 장르나 소재를 망라하고 다양하게 소비한다. 왕성한 구매력 덕분에 이제 극장의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
CGV 관계자는 “40대는 한 손에 자녀를, 다른 손에 부모의 손을 잡고 있는 세대”라고 평가했다. 자녀와 ‘어벤져스’ 같은 히어로 시리즈를 보는 동시에 부모 세대와 ‘명량’을 관람하는 ‘파워 유저’이자, 흥행을 견인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영화를 넘어 대중문화를 지배하는 C세대의 힘은 이제 ‘액티브 시니어’로 향하면서 그 파괴력을 어디까지 이어갈지 쉽게 예측하기도 어렵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지난해 12월 내놓은 ‘액티브 시니어’는 대중문화는 물론 디지털 환경과도 친숙한 중장년층을 일컫는다. 문화친화적이고 영향력 또한 막강한 C세대의 ‘다음’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m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박지현, ‘트롯픽’ 수퍼노바 1위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15/132965362.1.jpg)
![전유진, ‘트롯픽’ 위클리 女 1위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1/24/132826460.1.jpg)

![원진서 아찔 비키니 후끈…♥윤정수 사로잡았네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2286.1.jpg)
![아이들 민니, 멤버도 놀란 비키니 사진…압도적인 자태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1172.1.jpg)
![진해성, ‘트롯픽’ 위클리 男 1위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4/12/03/130555159.1.jpg)


![이름 내건 박서진, 13년 감동의 서사…첫 전국투어 서울 공연 성료 (종합)[DA:리뷰]](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7350.3.jpg)
![뉴진스 완전체 불발…어도어, 다니엘 손절+법적대응 [전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7998.1.jpg)
![‘쌍둥이맘’ 한그루, 달라진 얼굴…살 빠졌나? 리즈 경신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1086.1.jpg)
![모모랜드 주이, 침대 위 산타걸…한층 성숙해진 분위기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0989.1.jpg)
![로운, 플러스타 주간 투표 전체 1위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7216.1.jpg)
![로운-양준일-잔나비-서동진-류우녕 플러스타 1위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7184.1.jpg)
![‘아이돌픽’ 강다니엘, 연말 무대에서 꼭 보고 싶은 ‘퍼포 천재’ 아이돌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6957.1.jpg)

![키오프 나띠, 남다른 건강美…탄탄한 S라인 부러워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0571.1.jpg)
![손예진·현빈이 반한 그 고기, 천겹살을 집에서 굽는 법[SD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0269.1.jpg)
![방탄소년단 진-방탄소년단-이채연-브브걸-CarTon 아이돌픽 위클리 1위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6897.1.jpg)
![‘트롯픽’ 장민호, 2025를 빛낸 최고의 노래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6483.1.jpg)
![지창민, ‘트롯픽’ 스포트라이트 스타 1위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6305.1.jpeg)


![김희정, 운동복 자태도 남달라…건강미 넘치는 바디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26/133045716.1.jpg)









![전현무, 여친들 지퍼 내리고 올렸네 “뒤태 올릴 떄 더 보여” (독사과2)[TV종합]](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2676.1.jpg)
![원진서 아찔 비키니 후끈…♥윤정수 사로잡았네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2286.1.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