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11년 만에 국내활동… 5월 새 앨범 발표

입력 2016-03-23 0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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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차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오는 5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11년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선다.

23일 김정훈의 소속사 마스이엔티 측은 “김정훈이 오는 5월 초 두 곡이 수록된 새 싱글 앨범으로 컴백을 결정했다. 한 곡은 따뜻한 감성 발라드로 또 다른 곡은 설렘 가득한 듀엣곡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공식적으로 컴백을 알렸다.

앞서 김정훈은 지난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꽃을 쓴 남자’로 깜짝 출연, 11년 만에 국내 무대에 선 남다른 감회와 함께 가수로서의 국내 활동 의지를 보여 기대감을 높여왔다.

남성 듀오 UN출신 가수에서 배우로까지 영역을 넓히며 범아시아를 넘나드는 글로벌 스타로 성장한 김정훈은 그간 틈틈이 한국과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표하고 콘서트 및 팬미팅을 통해 무대에 오르기는 했지만 정작 가수로서 국내 무대에서의 활동은 거의 전무했다.


이에 김정훈은 오랜만에 가수라는 타이틀로 임하는 이번 새 앨범 활동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물 같은 앨범이 될 이번 앨범은 오는 4월 일본에서 그리고 5월 한국에서 각각 발매되며, 특히 듀엣곡의 경우에는 한국어, 일본어 버전으로 두 명의 여성 뮤지션이 깜짝 참여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두 명의 여성 가수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김정훈과 듀엣 호흡을 맞췄다. 따뜻한 감성 보이스의 김정훈과 만나 각각 어떤 케미를 완성했을 지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고 밝혀 더욱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김정훈은 국내 컴백 준비와 더불어 오는 4월 중국 후난위성 TV를 통해 소녀시대 윤아, 임경신 등과 호흡을 맞춘 드라마 ‘무신 조자룡’의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마스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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