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방학 계피, 사진|당신의 여름
SBS는 21일 서울 양천구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SBS 라디오 봄개편 기자간담회를 열어, 파워FM '애프터 클럽'의 DJ 정기고의 후임으로 가을방학의 보컬 계피가 발탁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계피는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한 적은 많았지만 직접 DJ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05년 브로콜리 너마저의 보컬로 데뷔한 계피는 우쿨렐레 피크닉을 거쳐, 2009년부터 정바비와 함께 결성한 가을방학의 보컬로 활동하고 있다.
또 총 3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한 가을방학은 매 앨범마다 좋은 반응을 얻으며 탄탄한 팬층을 확보해 라디오 DJ 활동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애프터클럽'은 매주 화요일 오전 3시에 방송되며, 계피는 4월 5일부터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