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가 정준하를 쥐락펴락하는 밀당을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24일 방송되는 ‘식신로드2’ 에서는 추억의 경양식 전문점을 찾은 정준하-돈스파이크의 모습이 공개된다.

학창시절을 주제로 교복을 입고 맛집 탐방에 나선 돈주앙팀은 단 네 번의 칼질로 함박스테이크 접시를 비워 제작진을 깜작 놀라게 만들었다.

순식간에 함박스테이크를 흡입한 이들은 오므라이스를 추가로 주문하며 각자의 스타일에 따라 먹방을 선보이던 중 “속도는 정준하가 빠르다”는 제작진의 한 마디에 안보이는 신경전에 돌입했다.

돈스파이크는 “전 빨리 못 먹어요 하지만 하루종일 먹을수 있어요”라며 정준하에게 결코 뒤지지 않음을 어필하자 이 말을 들은 정준하는 “내가 먹는 걸로 너한테 질 것 같냐?”라며 발끈했다. 하지만 돈스파이크는 “아유 형이 이겨야죠!”라며 어린애 달래듯 답해 정준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학창시절 이야기를 나누던 중 돈스파이크가 “교복은 입으셨죠? 머리는 짧게 깎았죠?”라며 질문을 던졌으나 정준하는 모두 “아니”라고 답했고, 이에 돈스파이크는 “학교는 나오셨어요?” 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그 후에도 돈스파이크는 토라진 정준하는 달래며 “바로 달래주어야 한다. 하하가 그랬다”고 말해 정준하를 들었다 놨다 하는 모습을 보였다.

먹방 뿐아니라 밀당 기술까지 선보인 돈스파이크의 모습은 24일 밤 9시 iHQ K ST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