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홀가분 페스티벌’ 출연 확정… 이적-박정현과 한 무대

입력 2016-03-2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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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데뷔 이래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가수’ 이문세가 <삼성카드 셀렉트 34 홀가분 페스티벌> (이하 ‘홀가분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이문세의 출연으로 이적, 박정현, 데이브레이크의 출연에 이어 마지막 출연진 공개만을 남기고 있었던 <홀가분 페스티벌>의 최종 라인업이 확정됐다. 그간 ‘대한민국 대표가수’ 출연 예정으로 기대를 모았던 마지막 출연진이 이문세로 확정되자 올 봄 <홀가분 페스티벌>을 찾는 가족 단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1차 라인업 공개만으로 얼리버드 티켓 매진을 기록하며 올 봄을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부상한 데 이어, 이문세 출연 확정으로 티켓 구입 문의가 폭증하고 있다. 지난 해 13년만의 새 앨범 ‘NEW DIRECTION’과 캐롤 앨범 발표로 젊은 층부터 중장년 관객까지 사랑 받고 있는 ‘이문세의 저력’이라는 평이다.

이문세는 “전 세대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무대를 꾸미고 싶다”며 “가족 단위 관객이 모이는 ‘음악 소풍’이라는 페스티벌 컨셉을 고려해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광화문연가’, ‘소녀’, ‘알 수 없는 인생’, ‘붉은 노을’ 등 전설의 히트곡 퍼레이드와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한 이문세 콘서트의 노하우를 아낌 없이 쏟아낼 것으로 알려져 이번 페스티벌의 최대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홀가분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이문세-이적-박정현-데이브레이크로 구성된 각양각색 4팀의 공연과 봄날 푸른 잔디 위 정취를 만끽하고 싶은 관객들에게 최적의 공연”이라며 “연인, 친구, 가족 등 모든 연령대가 즐겁게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월)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공식 티켓 오픈이 진행되는 <삼성카드 셀렉트 34 홀가분 페스티벌>은 ‘도심 속 음악 피크닉’을 표방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작년에 이어 올해 개최 2회째를 맞았다. 만 24개월 이상 관람가.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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