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비니 “송중기 짝사랑 중…과거 인연이 있다”

입력 2016-03-28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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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그룹 오마이걸의 비니가 배우 송중기와의 과거 인연을 밝혔다.

오마이걸은 28일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롯데아트센터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Pink Ocean(핑크오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비니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분인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중기에게 반했다"며 "내가 예전에 아역을 잠깐 했는데 그때 '성균관 스캔들'에 단역으로 나왔다. 그때 송중기가 내 이름과 나이도 물어보고 간식도 챙겨줬다. 그 자상한 마음씨에 감동을 받았다. 오마이걸 열심히 할테니 꼭 기억해 달라"라고 송중기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날 진행을 맡은 조세호가 "그럼 무대를 할 때 송중기를 생각하면서 오르나?"라고 물었고, 비니는 잠시 당황하다 "많은 분들을 생각하며 무대를 한다. 팬들을 생각한다"라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Pink Ocean(핑크오션)'의 타이틀곡 'Liar Liar'는 데이비드 앤소니(David Anthony), 소피 화이트(Sophie White), 조 킬링턴(Joe Killington) 등 세계 각국의 작곡가가 참여하고 서지음, 오마이걸 미미가 작사를 맡았다.

또 B1A4의 진영이 선물한 선공개곡 '한 발짝 두 발짝', 스웨덴의 유명 기타리스트 안드레아스 오베르그(Andreas Oberg)가 참여한 'B612', R&B 팝 곡 'I Found Love', 레트로 팝곡 'Knock Knock' 등이 수록됐다.

한편 오마이걸의 세 번째 미니앨범 'Pink Ocean(핑크오션)'은 28일 자정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오마이걸은 음악방송 등을 통해 컴백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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