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켄달 제너·헤일리 볼드윈, 시크한 톱모델 녹인 웰시코기 애교

입력 2016-03-30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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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켄달 제너와 헤일리 볼드윈이 웰시코기의 매력에 퐁당 빠졌다.

29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 매체 스플래시 닷컴은 뉴욕 맨하탄의 한 애견샵에서 켄달과 헤일리를 포착했다.

이날 두 사람은 헤일리 볼드윈의 반려견을 입양하기 위해 애견샵에 방문했다.

런웨이와 공식석상에서 시크함을 내뿜던 켄달과 헤일리는 이날 ‘개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애견샵을 둘러보던 중 한 새끼 웰시코기를 번쩍 안아든 헤일리 볼드윈은 자신의 품에 안겨 귀를 햝아주고 애교를 부리는 웰시코기에 마음을 홀딱 빼앗겼다.

헤일리는 결국 입양은 하지 않았지만, 가방까지 내동댕이치고 강아지와 놀아주며 한참을 신중히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파파라치 카메라 앞에서는 입꼬리조차 안올리기로 유명한 켄달 제너는 이날 지인들과 함께 귀여운 강아지들을 구경하며 박장대소해 눈길을 끌었다.

할리우드 대표 절친인 두 사람은 이날 아우터를 제외한 검정색 후드티, 레더진, 부츠, 미니백, 미러 선글라스 등 모든 패션 아이템을 통일시킨 트윈룩으로 친분을 드러냈다.

켄달 제너는 형부 칸예 웨스트가 런칭한 의류 브랜드 파블로의 데님 자켓을 걸쳤고, 헤일리 볼드윈은 베트멍 후디에 남색 봄버 자켓을 착용했다.

한편 켄달 제너는 늘씬한 몸매와 타고난 패션감각을 지닌 미국의 모델이며, 할리우드 이슈메이커 킴 카다시안의 이부 동생이다.

14세때부터 샤넬, 지방시, 발망 등 유명 명품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며, 지난해부턴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의 엔젤(전속 모델)로 활약 중이다.

헤일리 볼드윈은 켄달 제너의 절친 모델이다. 영화배우 스티븐 볼드윈의 딸이며, 최근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염문설에 휩싸인 바 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TOPIC /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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