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준호 “2PM 찬성과 경쟁? 둘 다 작품에 해끼치 않으려 노력 중”

입력 2016-04-01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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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기억’ 이준호가 그룹 2PM 찬성과의 경쟁을 언급했다.

이준호는 '기억'에서 박태석 변호사(이성민)에게 일을 배우는 신입 변호사 정진 역을 맡았다. 그는 동시간대 JTBC 드라마 '욱씨남정기'에 출연하는 찬성과 경쟁한다.

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CJ E&M 스튜디오에서는 tvN 금토드라마 ‘기억’ 세트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준호는 "찬성과 서로 별 말 안 한다"며 "커피 차 보내줄테니까 먹어 정도다. 경쟁도 아니다. 우리는 좋은 작품에 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드라마에 임하는 자세를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현장이 처음이라 설렌다. 두렵기도 하다. 첫 방송 전까지는 걱정이 많았다. 방송된 후에는 반성하면서 연기하고 있다. 이미 다 찍어서 안 외워도 되는 대사인데 귀가해 샤워하면서 '이렇게 할 걸~'이라며 후회한다"고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을 언급했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성민)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마왕’ ‘부활’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 콤비의 3년만의 차기 작이다. 이성민을 비롯해 김지수(서영주 역), 박진희(나은선 역), 송선미(한정원 역), 이기우(신영진 역), 그룹 2PM 이준호(정진 역), 윤소희(봉선화 역) 등이 출연한다.

사진|일산=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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