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콩테. ⓒGettyimages이매진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올 시즌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현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감독인 안토니오 콩테(47, 이탈리아)를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첼시 구단 측은 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콩테 감독의 영입을 발표했다. 이로써 콩테 감독은 현재 거스 히딩크 임시 감독에 이어 다음 시즌부터 첼시를 이끌게 됐다. 콩테 감독과 첼시의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콩테 감독은 오는 6월 프랑스에서 개최하는 유로 2016 종료 후 바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유로 2016은 오는 7월 10일 종료된다. 만약 이탈리아가 대회 결승전까지 진출한다면 콩테 감독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일인 8월 13일까지 약 한 달정도의 준비 기간을 갖게 될 전망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콩테 감독은 첼시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첼시에 관한 것은 유로 2016 대회가 모두 종료한 후 말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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