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 신스틸러 김상호, 이번엔 억울한 사형수다

입력 2016-04-06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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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배우 김상호가 살인누명을 쓴 억울한 사형수 ‘순태’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매 작품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선보이는 배우 김상호가 오는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를 통해 경찰도 검사도 아닌 브로커에게 ‘특별’한 편지를 쓰는 사형수 ‘순태’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의문의 편지를 받은 뒤, 세상을 뒤흔들었던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

KBS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김상호는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보여왔다. 최근에는 ‘대호’(2015), ‘뷰티 인사이드’(2015), ‘미쓰 와이프’(2015), ‘해무’(2014) 등 충무로의 다작배우로 다채로운 연기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김상호는 살인누명을 쓴 억울한 사형수 ‘순태’를 통해 다시 한번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 ‘순태’는 딸 ‘동현’을 키우며 착실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택시기사였지만, 자신도 모를 이유로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린 후 한때 모범경찰이었던 브로커 ‘필재’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는 편지를 쓴다.

김상호는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출연을 결심했다. 그(순태)가 처한 한계 상황이 매력적이었다. 꼭 하고 싶고, 잘해내고 싶은 작품이자 역할이었다”라고 말해 영화와 그가 맡은 캐릭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를 통해 사형수로 몰린 억울함과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상호의 ‘특별’한 존재감에 대한 궁금증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는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5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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