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는 4월 10일 일요일 오후 4시 여의도 이랜드크루즈 1터미널 앞에서 버스킹을 진행한다.
이번 버스킹의 드레스코드는 ‘블랙’이다. 벚꽃축제 시즌의 마지막 날에 작정하고 진행하는 버스킹으로, '봄이 좋냐??'를 목놓아 떼창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의 솔로들을 불러모으겠다는 계획이다.
여의도 벚꽃축제는 커플들의 대표적인 봄시즌 데이트 코스지만, 2016년 4월 10일 일요일 오후 4시만큼은 그 누구보다 당당하게 솔로임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제2의 솔로대첩이 될 전망이다.
다만 이날 버스킹에서는 ‘짝 찾기’는 굳이 장려하지 않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