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중국-일본 팬들과 감동의 생일 파티

입력 2016-04-06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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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가 생일을 맞이해 400여명의 일본, 중국 팬들과 행복하고 가슴 뭉클한 ‘생일 파티’를 가졌다.

박시후는 지난 3일 부여에서 일본과 중국 각지에서 찾아온 약 400여 명의 팬들과 특별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 박시후가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고자 고향인 부여를 방문한 일본과 중국 팬들과 함께 애정 돋는 시간을 보냈던 것.

가장 먼저 박시후가 무대에 오르자 팬들에 의해 미리 준비된 생일케이크와 꽃다발이 등장했다. 박시후가 생일케이크 위의 촛불을 끄자 일본, 중국 팬들은 서툰 한국어로 연습한 ‘생일 축하 노래’를 합창,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어 박시후는 지난달 20일에 종영한 OCN ‘동네의 영웅’ 촬영 중 에피소드를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OX퀴즈를 진행했고, 마지막까지 남은 팬에게는 직접 객석으로 내려가 선물을 증정했다.

더욱이 박시후는 팬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I’m your HERO’코너를 통해 팬들과 그동안 못 다했던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객석에 앉아있는 팬들과 일일이 ‘아이콘택트’를 하며 진심어린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시후의 진솔한 모습에 팬들은 눈물을 글썽거리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팬들의 따뜻한 사랑을 흠뻑 받은 박시후는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팬분들에게 늘 고맙다. 생일인 오늘, 정말 행복하다”라고 벅차오르는 기쁨을 팬들에게 돌렸다.

박시후 소속사 후 팩토리는 “박시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고향인 부여까지 방문해준 400백여 명의 일본, 중국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항상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달 20일 종영한 OCN ‘동네의 영웅’에서 촉망받는 정보요원이었지만 정체를 숨기고 ‘동네의 그림자’로 활약 중인, 두 얼굴을 가진 백시윤 역을 맡아 3년만의 안방복귀를 성공리에 마쳤다. 박시후는 ‘동네의 영웅’ 촬영으로 인해 미뤄뒀던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 중국을 오가며 ‘한류스타’로서의 바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후 팩토리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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