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보이스, 싱글 ‘외롭고 외로워’ Part1 발매 ‘연애시리즈’

입력 2016-04-06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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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고고보이스의 디지털 싱글 앨범 연애시리즈 그 첫 번째 ‘외롭고 외로워’가 6일 정오에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공개됐다.

이번 연애시리즈의 첫 번째 ‘외롭고 외로워’는 강아지와의 교감으로 시작되어 지난 1일 티저 그림 에세이로 공개됐다. 결국 유기견이 되어버린 에세이 속 강아지의 슬픈 사연이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밴드 고고보이스의 연애시리즈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외롭고 외로워’는 유기견과 실연당한 사람 과엔 어느 정도 공통점이 존재한다. 그들은 누군가를 맹목적으로 따르고 사랑한다. 그리고 하루아침에 외톨이가 되고 만다.

특히 버림받은 외롭고 또 외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다. 또 당신과 추억했던 모든 기억을 지우겠다고 몇 번이나 되뇌지만 지우기 힘든 심정이 담긴 노래이다.

‘외롭고 외로워’의 가사 속에는 “이별은 늘 준비 없던 나를 이끌죠”, “널 소원했던 나의 기도와 찬란했던 우리 시간을 지운다” 라는 노랫말을 통해 ‘외롭고 외로워’가 한층 더 쓸쓸한 감정을 담았다.

고고보이스의 ‘외롭고 외로워’는 컨츄리 리듬의 어쿠스틱 사운드 위로 자조적으로 읊조리는 목소리는 곡의 쓸쓸함을 대변한다.

또한 복고풍의 컨츄리 포크송이 다소 올드해 보일 수 있는 부분을 현재의 감성과 세련된 편곡으로 재해석한 빈티지 음악이다. 고고보이스의 장점인 특유의 독특한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밴드 고고보이스는 2007년 데뷔를 시작으로 빈티지한 사운드와 유쾌하고 풍자적이고 톡특한 노래말로 이미 밴드신에서 정평이 나있는 9년차 실력파 밴드이며 구성은 보컬 이승윤, 기타 황성하, 베이스 이상태, 드럼 조용찬으로 구성된 4인조 모던록 밴드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모던보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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