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폭 보복 운전으로 입건된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이 전과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일 경찰청은 “난폭 보복 운전 46일 간의 집중 단속에서 803명을 입건하고 이 중 3명은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입건된 803명 중 60%는 과거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난폭 보복 운전으로 입건된 803명 중 난폭운전은 176명, 보복운전은 298명 등 총 474명(59.0%)에 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난폭 보복 운전을 하는 사람들은 분노 조절이 잘 안되는 듯”,“난폭 보복 운전을 하면 본인도 힘들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교통 전과자가 아니더라도 범죄 경력이 있는 사람이 난폭 보복 운전을 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뉴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