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내년부터 의무화된다.
지난 5일 국토교통부는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서 고속도로 및 자동차전용도로에선 전 좌석 안전띠 의무착용하고 일반도로에서는 운전자와 옆 좌석 동승자만 안전벨트를 착용하도록 돼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시행계획에 따라 일반도로에서도 자동차 전 좌석이 안전띠 착용하는 것이 의무화 된다.
또한 어린이와 고령자 보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30Km 미만 주행의 생활도로구역(어린이 보호구역, 노인 보호구역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선진국의 전 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90%에 이른다”며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교통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