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원영과 이하늬의 ‘반전 일상’ 인증샷이 공개됐다.
최원영과 이하늬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 선진 백화점 사장이자 한 번 꽂히면 끝없이 폭주하는 차재국 역과 왕년의 청순 스타에서 생계형 여배우로 전락한 송이연 역을 맡고 있다.
극 중 재국(최원영)과 이연(이하늬)은 결혼했다가 이혼한 사이. 재국은 전 부인 이연을 향한 강한 집착과 이연의 첫사랑 기탁(김수로)에 대한 질투로 각종 악행을 저질렀고, 이연은 그런 재국에게 원망을 드러내는 등 서로 티격태격하는 앙숙 관계로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최원영과 이하늬가 극중에서 앙숙지간인 것과는 180도 다른, 다정다감한 케미를 폭발시키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원영과 이하늬가 촬영장 한편에서 환한 미소로 팔짱을 낀 채 나란히 찍은 인증샷이 공개됐다.
또 최원영은 극중 악역 이미지를 온전히 지워버리는 개구진 웃음을 짓고 있는가 하면, 이하늬는 ‘브이(V)’자 포즈를 취하는 등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은 머리를 맞대고 같이 찍은 사진을 확인하며 박장대소를 터트리는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짐작한다.
최원영과 이하늬가 앙숙 관계를 뒤로한 채 ‘찰떡궁합 호흡’을 자랑한 비하인드 컷은 지난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어느 건물 옥상에서 이뤄졌다. 최원영과 이하늬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서로 반가운 인사와 함께 안부를 주고받으며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아울러 촬영 중간 휴식 시간이 생기자 두 사람은 다시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분위기를 돋웠고, 급기야 두 사람은 인증샷 놀이에 나섰다.
먼저 최원영과 이하늬는 동시에 점프해, 그 순간을 포착하는 ‘공중 점프 인증샷’에 도전했다. 이 때 최원영은 리얼한 코믹 표정으로 힘껏 뛰어올랐고, 이하늬 역시 거침없이 점프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터트렸다.
이어 최원영과 이하늬가 보기만 해도 끈끈한 동료애가 느껴지는 단란한 투 샷을 완성했던 상태. 평소 돈독한 선후배간 호흡으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두 사람의 케미를 증명해보인 셈이다.
제작진은 “최원영과 이하늬는 촬영장에서 막강 팀워크를 빚어내며, 연일 고된 촬영으로 지친 현장에 웃음과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두 사람의 극중 관계가 엔딩에서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