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실력으로 애들 앞길 막는 ‘댄스 아재’

입력 2016-04-11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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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디지털 싱글 'Still Alive' 타이틀 곡 '살아있네'와 'Fire'가 10일 공개된 가운데 '댄스가수' 박진영의 '살아있음'이 또 한 번 입증됐다.

타이틀 곡 '살아있네'는 박진영의 가수로서 삶이 그대로 담긴 곡. 22년 가수 생활 동안 자신에 대한 솔직 담백하면서도 과감없는 표현이 담긴 노래로 시원한 리듬과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멜로디가 결합된 곡이다.

이미 9일 선 공개된 '살아있네' 뮤직비디오는 박진영의 과거가 '셀프 패러디'된 것은 물론 박진영 특유의 유쾌하고 신나는 리듬, 가사와 재미있는 구성의 내용으로 네티즌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10일 음원 공개에 앞서 SBS 'K팝스타5'에서 선보인 '살아있네' 첫 무대에서도 박진영 역대 최고 빠른 곡임에도 불구 쉴틈 없는 춤과 더불어 열광적인 라이브 실력을 과시하며 팬들을 매료시켰다. 데뷔 22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댄스 가수로서 훌륭히 '살아있음'을 보여 준 한판 무대였다.

세계적인 방송스타인 코난 오브라이언, 미국 인기 드라마 '워킹데드'에 출연한 스티븐 연과의 뮤직비디오 협업으로 관심을 모았던 'Fire' 역시 공개 후 인터넷을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며 눈길을 끌었다.

40대의 나이에도 불구, '댄스가수'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 박진영이 앞으로 어떤 모습과 역사를 계속 써내려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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