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고슴도치’ 현영 “20년 전 사진 남편도 못 알아봐”

입력 2016-04-11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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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고슴도치’ 현영이 자신의 외모에 대한 셀프디스로 웃음을 안긴다.

12일 방송될 KBS Drama ‘엄마는 고슴도치’의 ‘거짓말 테스트’ 코너에서 아이들의 ‘이상형 월드컵’이 진행됐다. 이날 현영의 딸 다은이는 배우 이영애도, 가수 수지도 아닌 오로지 엄마를 선택해 현영을 기쁘게 했다.

딸의 선택을 감동을 받은 “누구든 이길 수 있다! 다은이는 엄마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한다”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지난주 ‘이상형 월드컵’에서 아들 은재에게 외면당한 바 있는 변기수가 제작진을 향해 “현영씨 사진을 계속 왼쪽에 두지 않았냐? 다은이가 왼쪽에 집착(?)하는거 같다”며 부정에 나서자 임형준도 “다음에는 20년 전 사진으로 하자!”고 거들었다.

그러자 당황한 현영은 “20년 사진은 남편도 못 알아본다”고 폭탄발언해 웃음을 안긴 것.

한편, ‘공통 관찰 카메라’에서는 TV만화에 푹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15분 후 알람이 울리면 TV를 끄고 책을 봐야 한다’는 약속을 하고 보호자가 자리를 피하는 상황으로 아이들의 반응을 본다. 방송은 12일 낮 1시.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Drama ‘엄마는 고슴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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