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측 “‘대박’ 촬영 고생 감내…즐겁게 촬영 중”

입력 2016-04-13 09: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장근석 측 “‘대박’ 촬영 고생 감내…즐겁게 촬영 중”

배우 장근석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에서 천운을 지닌 풍운아 백대길 역으로 열연 중인 장근석이 온몸을 내던지 투혼의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극 중 백대길(장근석)은 천민으로 유년시절을 보내고 양반으로 신분 상승을 하는가 했지만, 이인좌(전광렬)의 활에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 백만금(이문식)으로 인해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는 인물이다. 가진 것이라고는 호기와 패기뿐인 그는 온갖 수모와 굴욕을 당하는 모습으로 극적 긴장감과 몰입도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특히 그는 곤장 맞기, 매질은 물론 팔과 다리의 뼈가 으스러지고 화살을 맞고 벼랑에서 떨어지는 등 갖은 고난을 겪고 있다. 또한 지난 6회 방송에서는 멍석에 말려 맞거나 똥통에 빠지고 뱀을 산 채로 뜯어 먹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탄식케 했다. 이는 장근석의 실감나는 열연으로 인해 더욱 높은 몰입도를 선사했다는 반응이다.

올해로 데뷔 25년차를 맞은 장근석은 ‘대박’을 통해 제 2의 연기 인생을 펼쳐나가고 있다. 매 장면마다 백대길 캐릭터 그 자체인 그에게서는 더 이상 못해낼 것이 없어 보인다고. 실제 촬영 현장에서 장근석은 독사를 산 채로 뜯어먹는 열연을 펼쳐 모든 스태프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을 만큼 이미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애정과 열의가 뜨겁다는 것을 여실히 느끼게 하고 있다.

장근석의 한 관계자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쉽지 않은 연기임에도 장근석이 고생을 감내하며 촬영에 즐겁게 임하고 있다. 거의 모든 연기를 대역 없이 소화해내고 있으며 매 장면마다 사실감을 부여하기 위해 투혼을 발휘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