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이휘재 “주병진은 내 영웅” 각별한 마음 공개

입력 2016-04-14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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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휘재가 선배 주병진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15일 방송하는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개그맨 이휘재와 지상렬의 주병진 펜트하우스 방문기가 방송된다.

‘남자들만의 시간’을 가진 주병진, 이휘재와 지상렬은 최신식 사우나를 즐기고 야외 테라스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진솔한 시간을 가졌다.

그중에서도 이휘재의 깜짝 고백으로 촬영장은 훈훈한 분위기를 감돌았다.

이휘재는 “어렸을 때 슈퍼맨, 스파이더맨, 배트맨보다 주병진이라는 이름이 (나에겐) 더 컸다”며 “지금도 주병진을 보면 심장이 뛰는데, 주병진은 나에게 영웅”이라고 얘기했다.

실제로 이휘재는 지난 연말 시상식에서 데뷔 24년 만에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수상 소감으로 “주병진을 보며 방송인을 꿈꿨다”고 밝힌 바 있던 것.

주병진은 “시상식에서도 (내 이름이 거론돼) 놀랐었다”며 “그래서 (이휘재가)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 건가 싶기도 한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남자가 가진 훈훈한 모임은 15일 금요일 밤 11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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