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동상이몽’ 녹화 중 20년 전 깜짝 인연 만나

입력 2016-04-18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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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유재석이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 출연, 20년 전 인연을 만나 화제다.

오는 18일 밤 방송 예정인 동상이몽은 보조출연 활동을 하고 있는 여고생 쌍둥이 자매의 사연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고령 배우∙아역 배우∙생후 80일 배우 등 각양각색의 연기자들이 출연해 출연자의 사연에 공감해줬다.

특히, ‘최고령 배우’로 등장한 73세 할머니는 각종 드라마, 영화, 광고에 자주 등장했던 낯익은 얼굴로 “유재석씨가 20년 전 메뚜기 탈을 썼을 때부터 봐왔다”며 특별한 인연을 깜짝 공개했다. 이어, “한 프로그램에서 손녀와 함께 끝말잇기 대결을 했는데 ‘사슴’이라는 단어로 유재석씨를 이겼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메뚜기 씨, 사슴을 못 알아보는 거냐”며 짓궂은 진행으로 유재석을 당황시켜 웃음을 자아냈고, 메뚜기 시절을 떠올리던 유재석은 깜짝 놀라며 “그때 그 우승자 분을 이제야 뵙는다”고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국민MC 유재석의 20년 전 ‘메뚜기’ 시절 특별 일화는 오는 18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SBS ‘동상이몽’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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