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알투베-BAL 트럼보, AL 공동 이주의 선수 선정

입력 2016-04-19 0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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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알투베-마크 트럼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2루수’ 호세 알투베(26,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이적 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마크 트럼보(30,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공동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알투베와 트럼보가 공동으로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우선 알투베는 지난 한 주간 7경기에서 타율 0.407와 3홈런 7타점 8득점 출루율 0.484 OPS 1.336 등을 기록했다. 작은 체구의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파워를 자랑했다.

특히 알투베는 지난 12일, 14일, 1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현역 최고의 2루수이자 안타 머신다운 모습을 보였다.

공동 수상한 트럼보 역시 대단했다. 트럼보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320과 5홈런 5홈런 11타점 8득점 출루율 0.346 OPS 1.306 등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트럼보는 지난 16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11-5 대승을 이끌었다. 볼티모어 이적 후 절정의 기량을 자랑 중이다.

볼티모어는 시즌 초반 개막 7연승을 달리는 등 승승장구 하고 있다. 여기에는 폭발적인 타격을 하고 있는 트럼보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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