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홍길동’ 이제훈 “캐릭터 걱정했지만, 연기는 꿀잼” [화보]

입력 2016-04-19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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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홍길동’ 이제훈 “캐릭터 걱정했지만, 연기는 꿀잼” [화보]

패션지 엘르는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이제훈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근 화제 속 종영된 tvN 드라마 ‘시그널’의 박해영 경위로 열연한 그는 단정하고 반듯한 평소 이미지와 달리, 블랙 수트, 민소매 가죽 재킷 등의 의상을 소화하며 섹시한 남성미를 드러냈다.

이제훈 역시 “일상에서는 차분하지만, 작품이나 화보를 통해서 자유로움을 발산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때 최대한 즐기려고 해요. 오늘 저의 다른 모습들, 다크하거나 퇴폐적인 부분을 표현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어요”라고 답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5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불법 흥신소 활빈당의 수장이자 사립탐정으로 매사 까칠하고 때론 비겁하기까지 한 탐정 홍길동을 연기한 이제훈은 “이런 캐릭터가 과연 관객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 들긴 했지만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영화의 배경이나 비주얼, 사람들의 복장도 낯선데, 그런 만큼 대중에게 신선하고 다가올 거라는 확신이 있어요. 분명히 듣도 보도 못한 새롭고 독창적인 영화가 나왔다고 생각하실 거예요”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제훈의 이번 화보는 스틸 카메라가 아니라 영상으로 촬영한 뒤 스틸 컷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보는 엘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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